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애경산업 지분 63.8%를 인수했어요. 브랜드 회복과 글로벌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트렌드로 대형사의 경쟁력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요.
맨즈 뷰티, ‘관리’를 넘어 '취향'이 되다👳♂️
올리브영이나 다이소에서 '맨즈 뷰티' 제품 한 번씩 본 적 있으시죠?
올리브영이 남성 회원 10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10명 중 9명은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고, 월평균 7만원가량을 뷰티에 소비한다고 답했어요.
'그루밍족'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질 만큼, 남성 뷰티 시장은 이제 하나의 독립적인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어요. 더 이상 소수의 관심사가 아니라, 자신을 가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보편적인 문화가 된 거죠.
[출처] 올리브영 성수 ‘맨즈 에딧’존, 아모레퍼시픽 '프렙 바이 비레디'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0년에 1조640억을 돌파하더니, 매년 꾸준히 성장했어요.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듯 지난 2021년부터 올리브영 남성 회원 매출액은 연평균 30% 성장하고 있어요.
오빠도 '톤업'했어?💄
‘맨즈 뷰티’를 둘러싼 유통가 경쟁도 치열해졌어요. 올리브영·다이소·편의점 등이 맨즈 케어 관련 제품을 늘리고, 전용 매장을 확대하는 등 남성 지갑을 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요.
올리브영은 뷰티는 물론 헬스용품, 패션·잡화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맨즈 에딧' 존을 런칭하고, 가성비 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이소 역시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 전용으로 런칭한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를 입점시켜 제품군을 강화했어요. 피부를 관리하는 군 장병들이 늘면서 최근 뷰티 디바이스까지 PX에 입점했어요. 20대 초반 남성 고객을 확보하는 주요 유통 채널인 PX에 입점하기 위한 뷰티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요.
'국내 남성 뷰티시장규모' [출처]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
인기 제품 부재, 관리가 난제🌎
이미 체계적으로 성장한 K-뷰티와 달리,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하며 뒤늦게 다양한 라인과 신제품이 계속 쏟아져 나오다보니,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제품 라인 과잉으로 인한 재고 관리 난제
다양한 기능과 라인의 신제품이 빠르게 출시되면서, 어떤 제품을 얼마나 생산·보유해야 하는지 판단이 어려워, 재고가 과잉되거나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해요.
▶️매출 예측 불확실성
인기 제품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어려운 시장 특성상 월별, 분기별 매출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요.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지역별 선호도 차이가 커, 국내 성과만으로 전략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어요.
▶️제품 성과 추적 및 관리 복잡성 증가
신제품이 계속 추가되면서 판매 데이터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가 어렵고, 각 제품별 효율성을 파악하기 힘들어, 마케팅과 생산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영향을 미쳐요.
맨즈 뷰티 성장도 플로잇이 도와드려요.🚚
"소규모 회사라 해외용·국내용 재고 관리가 힘들어요."
"반복적인 엑셀 작업 때문에 정작 중요한 업무의 효율이 떨어져서 고민이에요."
플로잇은 국내외 다양한 유통 채널의 주문을 한 곳에서 실시간 연동해 운영 효율은 높이고, 불일치 문제는 줄여줘요. 각 창고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재고 관리는 훨씬 쉬워져요. 안전 재고 수량을 설정해 해당 수량 이하로 재고가 떨어지면 자동 발주 요청도 가능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은 자동화로 처리되니 운영 부담은 줄고 팀의 효율은 더 높아집니다.
율세븐은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외출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뷰티 툴 브랜드에요. 대표 제품인 롤러 퍼프는 누구나 손쉽게 화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과정에서 35년 경력의 현악기 장인과의 합작으로 탄생해 출시 이후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반려 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를 위한 ‘선크림 롤러 퍼프’를 개발하며 제품을 확장 중이에요.
플로잇 소식📰
[아이블소프트, 화장품 유통업 특화 솔루션 ‘플로잇 Flovvit’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중소기업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사 아이블소프트가 기존 통합 업무 처리 플랫폼 ‘I.C.E AI+’를 화장품 유통 및 수출 업무 특화 솔루션 ‘플로잇(Flovvit)’으로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7월 7일 공식 재오픈한다. 리뉴얼된 플로잇은 유통 및 무역업의 특성을 깊이 반영한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통해 현장의 비효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 상품 등록, 주문서 및 수출 서류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판매 현황 레포트 및 안전재고 설정으로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재고 최적화를 지원한다.
[아이블소프트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아이블소프트는 자사의 대표 솔루션 ‘플로잇(Flowit)’(구 I.C.E A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이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수요기업에 서비스 이용 금액의 80%를 지원한다.